창평쌀엿은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의 가장 대표적 주전부리이자,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음식문화자산입니다. 창평쌀엿 역사의 산증인인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1호 유영군 명인과 함께하는 창평쌀엿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음식문화의 뿌리를 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찹쌀유과는 폭신폭신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호정식품에서 진행하는 유과체험에는 자연에서 귀하게 얻은 오방색 원료가 사용됩니다. 국산 백년초, 대나무잎, 단호박,
검정쌀, 찹쌀가루를 섞은 쌀튀밥으로 알록달록 빛깔고운 오방색 찹쌀유과를 만드는 체험으로 마지막에 다양한 견과류로 예쁜 고명을
얹는 과정을 거치므로 체험이 끝날때까지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바삭한 식감에 만들기도 수월해 예부터 널리 사랑받아온 엿강정은 우리 주변의 다양한 곡물을
조청과 함께 버무려 단단히 굳힌 후 먹는 전통과자입니다. 자연에서 얻은 다양한 색으로 알록달록하고
바삭고소한 엿강정을 만들어 봅니다.

다식은 차와 함께 먹는 전통한과로 차의 은은한 향기와 잘 어우러지는 담백한 맛으로, 무엇보다 풍류와 멋으로 먹는 전통
먹거리입니다. 볶은 곡물가루나 천연가루를 꿀이나 조청과 함께 버무려 다식 틀에 찍어내는 과정은 별도의 열처리 과정이 없어
어린 아이들이 체험하기에 좋습니다. 다식도 당연히 우리 몸에 좋은 국산 천연 재료만으로 만듭니다.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던 다도, 다례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 특히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이름난 대잎차, 죽로차를 활용하여 다양한 다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사용법을 익히며, 맛있는 차를 우려 동료와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체험입니다. 예법과 다법을 동시에 익힐 수 있는 기회로, 한번 배워두면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는 요긴한 체험이면서,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기본 예절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다례체험에는 유과, 약과, 강정 등의 다식이 무료 제공됩니다.

자연에서 얻은 수만가지 색깔로 섬유를 물들이는 천연염색체험은, 자연의 재료에 직접 손을 담가 조물거리며
몸과 마음도 건강해지는 시간입니다. 대나무잎의 초록과 연두, 대지의 기운을 담은 황토염색, 붉은 계열이 화려한 홍화와
소목 염색은 물론 청량한 쪽 염색까지 다양한 천연염색을 경험하며 우리 마음도 곱게 물들어 가는 시간입니다.
체험을 통해, 직접 천연염색한 자신만의 예쁜 문양 손수건을 만들어 보세요.